1. 주식이전계획서의 작성
주식이전의 경우 어느 회사가 자신의 의지에 의해 자신이 모회사를 설립하는 제도이므로 교환계약에서와 같은 계약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모회사를 신설하고자 하는 회사의 일방적인 계획으로 진행한다. 그리하여 주식이전을 하고자 하는 회사는 다음 각호의 사항을 기재한 주식이전계획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① 설립하는 완전모회사의 정관의 규정 ② 설립하는 완전모회사가 주식이전에 있어서 발행하는 주식의 종류와 수 및 완전자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주에 대한 주식의 배정에 관한 사항 ③ 설립하는 완전모회사의 자본의 액 및 자본준비금에 관한 사항 ④ 완전자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주에 대하여 지급할 금액을 정한 때에는 그 규정 ⑤ 주식이전을 할 시기 ⑥ 완전자회사가 되는 회사가 주식이전의 날까지 이익을 배당하거나 제462조의3의 규정에 의하여 금전으로 이익배당을 할 때에는 그 한도액 ⑦ 설립하는 완전모회사의 이사와 감사 또는 감사위원회의 위원의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 ⑧ 회사가 공동으로 주식이전에 의하여 완전모회사를 설립하는 때에는 그 뜻

2. 주주총회전 사전공시(자료비치)
주식이전의 경우 대표이사는 주식이전계획서를 승인하는 주주총회일의 2주전부터 ①주식이전계획서, ②완전자회사의 주주에 대한 주식의 배정에 관하여 그 이유를 기재한 서면, ③이전계획서를 승인하는 주주총회일 이전 6월 이내에 작성한 최종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를 본점에 비치하고, 주주들이 열람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3. 주주총회의 승인결의
위와같은 주식이전계획서는 주주총회에서 특별결의에 의한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주주총회를 소집할 때 소집통지서에 기재할 사항은 주식교환의 경우와 같다.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이 인정됨은 주식교환과 같다.

4. 주권의 실효절차
주식이전에 의하여 완전자회사의 주주가 보유하는 주권은 효력을 잃으므로 주권을 실효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완전자회사가 되는 회사는 주주총회의 승인결의가 있는 때에는 소정의 사항을 공고하고,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와 질권자에 대하여 따로따로 통지하여야 한다. 공고할 사항은 ①주주총회에서 주식이전계획서를 승인하였다는 뜻, ②1월을 초과하여 정한 기간내에 주권을 회사에 제출하여야 한다는 뜻, ③주식이전의 날에 주권이 무효가 된다는 뜻이다. 주권을 제출할 수 없는 자와 무기명주식의 주주로서 주권을 제출하지 않는 자에 대한 처리는 주식교환의 경우와 같다.

5. 주식이전으로 인한 등기절차
주식이전을 한 때에는 설립되는 완전모회사의 본점소재지에서는 2주간내에, 지점소재지에서는 3주간내에 설립등기를 하여야 한다. 주식이전의 효력은 위와같이 설립등기를 함으로써 효력이 발생한다. 주식이전의 날에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 점에서 주식교환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