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주권의 교부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에 따라 주식의 액면을 분할하고자 하는 경우에 회사는 1개월 이상의 기간을 정하여 그 뜻과 그 기간내에 주권을 회사에 제출할 것을 공고하고,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와 질권자에 대하여는 각별로 그 통지를 하여야 한다.
그리고 액면분할의 효력은 위 기간이 만료한 때 발생한다. 액면분할의 효력은 주주의 구주권제출 유무에 관계없이 발생한다. 따라서 주권제출기간이 만료한 때 구주식은 소멸하고 구주권 또한 실효한다. 구주식이 소멸하고 이와 동시에 신주식이 창출되므로 회사는 새로운 액면의 주권을 발행하여 주주들에게 교부하여야 한다.
이때 신주권의 교부는 구주권과 교환하여 교부하여야 한다. 만약 분실 기타의 사유로 구주권을 제출할 수 없는 자가 있는 때에는 회사는 그 자의 청구와 비용으로 3월 이상의 기간을 정하고 이해관계인에 대하여 그 주권에 대한 이의가 있으면 그 기간내에 제출할 뜻을 공고하고, 그 기간이 경과한 후에 신주권을 청구자에게 교부할 수 있다.

2. 단주의 처리
실무상으로 액면분할로 인하여 단주가 발생하는 경우는 없다. 액면가를 정수(整數)로 분할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5,000원을 100원, 500원, 1,000원식으로 분할하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액면가 5,000원의 주식을 액면가 3,000원으로 분할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단주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이러한 단주를 합하면 일정수의 신주식이 되므로, 그러한 신주를 경매하여 각 단주수의 비율에 따라 그 대금을 종전의 주주에게 지급하여야 한다. 이 경우 거래소의 시세있는 주식은 거래소를 통하여 매각하고, 거래소의 시세없는 주식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경매외의 방법으로 매각할 수 있다(상법 제443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