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개서대리인이 될 수 있는 기관 (3곳)

명의개서대리인의 자격은 증권거래법에 의하여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주식회사이어야 하는데, 현재 명의개서대리인으로 선임될 수 있는 기관은 3곳이다. 증권예탁결제원, 하나은행(구서울은행), 국민은행(증권대행부)이다(증권거래법 제173조의2. 동180조).

이와같은 명의개서대리인을 증권거래법상으로는 명의개서대행회사라고 하는데, 다음과 같은 발행회사의 주식관련 업무를 대행한다. 즉 ①명의개서의 대행, ②배당금, 이자 및 상환금의 지급대행, ③주권, 채권 등 유가증권의 발행업무 대행, ④기타 주주총회 소집통지 및 공고대행 등을 행한다.

명의개서대리인은 발행회사의 이행보조자의 지위에 있으며, 정당한 사유없이 주식의 명의개서를 하지 아니하거나, 주주명부 등에 부실기재를 한 경우 상법상 과태료 제재가 있다(상법 제635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