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식의 종류는 총4가지다.
주식의 종류는 총4가지가 있다. 보통주, 우선주, 후배주와 혼합주가 그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후배주와 혼합주가 발행된 적은 없고, 앞으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없으므로 결국 주식의 종류는 2가지 즉, 보통주 아니면 우선주다. 보통주는 이익배당이나 잔여재산분배에 있어서 어떠한 제한(불이익)이나 우선권도 주어지지 아니한 주식이다. 흔히 보통주를 우선주와 비교하여 정의하지만, 정확하게는 보통주를 기준으로 하여 우선주를 개념정의 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보통주는 주식의 원형(prototype)이며, 여기에 우선적 효력이 더해지면 우선주가 되고, 그 반대가 후배주이며, 어떤 권리는 보통주에 우선하지만, 어떤 권리는 보통주보다 열등한 주식이 혼합주가 되기 때문이다. 한편, 회사는 반드시 보통주를 발행하여야 하며 그 후에 우선주 등을 발행하여야 한다. 보통주가 없는 상태에서는 우선주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우선주는 어떠한 주식인가?
보통주는 주식의 원형(우선주도 보통주와 비교하여 어떤 부분이 우선한지 정의된다)이며, 모든 주식회사는 반드시 기본적으로 보통주를 발행하여야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보통주보다 우선하는 권리를 가진 우선주를 발행할 수 있는데, 이러한 우선주에는 이익배당 우선주와 잔여재산분배 우선주가 있다. 실무에서 발행되는 우선주는 기본적으로 이익배당 우선주이며, 여기에 덧붙여 잔여재산분배에 있어서까지 우선하는 우선주도 자주 발행된다. 이론적으로 잔여재산분배에서만 우선하고, 이익배당에는 우선하지 않는 우선주도 가능은 하지만 실무상으로는 활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선주하면 기본적으로 이익배당 우선주로 생각하면 된다. 즉, 우선주는 일단 이익배당 우선주이며, 간혹 이익배당뿐만 아니라 잔여재산분배까지 우선하는 우선주가 발행될 수도 있다. 한편, 상법은 “이익배당에 관한” 우선주에 대하여 여러 내용(옵션)을 부여할 수 있음을 규정하고 있는데, 무의결권우선주, 상환우선주, 전환우선주가 그것이다. 이는 따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