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증발행과 할인발행
할증발행(액면초과발행)이란 1주의 금액(액면가) 이상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를 말한다. 할인발행(액면미달발행)이란 1주의 금액 이하로 신주를 발행하는 것으로 자본충실을 해치는 결과가 되므로 설립후 2년 경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 및 법원의 인가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실무에서는 할인발행의 예는 드물고, 액면가발행 아니면 할증발행의 경우가 대부분이다.

2. 발행가액 결정(이사회)
신주의 발행가액은 이사회가 결정하지만 결국에는 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정도(선호도) 및 회사의 경영상황 등을 감안하여 시장가격으로 결정될 것이다. 신주를 할증 발행을 하는 경우 이사회의사록에는 1주의 금액(액면가) 뿐만 아니라 신주의 발행가액도 기재하여 할증발행하는 취지를 명시해야 한다.

3. 청약서 기재요령
청약서에도 1주의 금액(액면가) 및 신주의 발행가액을 기재한다. 신주청약인의 주금납입금은 액면가가 아닌 발행가액을 기준으로 납입한다(청약주식수× 신주발행가액).

4. 주금납입보관증명서
주금납입보관증명서에도 발행가액을 기준으로 하여 실제 청약인이 납입하는 주금의 총액(신주수×1주의 발행가액)을 기재한다. 실무에서 간혹 주금납입보관증명서 납입금액을 액면가 기준으로 기재하여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한편, 할증발행하는 경우 할증발행초과금이 발생하고 이를 자본에 전입하는 무상증자를 하는 경우가 흔한데, 무상증자시 할증발행초과금의 존재를 증명하는 서면으로 주금납입보관증명서의 부본이 필요하므로 주금납입보관증명서 부본을 1부 더 받아두도록 한다.

5. 할증발행시 증자등기 및 회계처리
할증발행의 경우 회사에 납입되는 주식대금은 발행가액을 기준으로 하지만, 자본금 증자등기는 액면가를 기준으로 한다. 한편 납입주금총액과 자본금증액부분의 차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자본준비금(주식발행초과금) 계정에 계상되고 이는 결손금 처리 또는 자본전입(무상증자)에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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