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올해 안에 합병등기를 마치려면?

올 연말안에 합병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회사들의 합병문의가 최근 잦았다. 올해 안에 합병을 마무리하려면 늦어도 언제까지 관련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가? 금년내 합병등기의 마지노선은 언제까지인가?

결론적으로 2011. 11. 29.까지 합병에 관한 신문공고가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하면 합병기일을 12.30.로 하여 그날 합병등기를 접수할 수 있고, 최종 합병등기의 효력도 그 날로 발생한다.(접수일 기준으로 효력발생)

합병에는 채권자보호공고와 주권제출공고가 필요하다. 채권자보호절차는 채권자가 없더라도 생략할 수 없고, 주권제출공고는 주주가 1명이거나 주권을 발행하지 않았다고 하여도 생략할 수 없다.

여기서 채권자보호절차는 소멸회사와 존속회사 각각 합병승인 결의일로부터 2주내에 1월 이상의 기간을 정하여 회사채권자에 대하여 합병에 이의가 있으면 그 기간내에 이의를 제출할 것을 공고하고 또 알고 있는 채권자에게 대하여는 따로따로 이를 최고하여야 하며,

한편, 주권제출공고는 흡수합병의 경우에는 합병비율에 따라 소멸회사의 주주에게 존속회사의 주식이 배정되는데, 배정의 편의를 위하여 소멸회사의 주식을 병합 또는 분할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소멸회사의 주주들에게 주권제출공고를 하여야 한다. 실무상으로는 배정의 편의를 위하여 주식을 병합 또는 분할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관행적으로 주권제출공고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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