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리법인과 비영리(공익)법인을 불문한다.
대도시내에서의 법인의 설립 및 부동산취득에 따른 등록세 중과세는 법인의 종류를 불문한다. 즉, 상법상 법인, 민법상의 법인, 특별법에 의한 특수법인 등 모든 법인이 해당한다. 따라서 상법상의 영리법인인 주식회사, 유한회사는 물론이고, 민법상의 비영리 법인인 재단, 사단법인도 해당하며, 공익법인의설립및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익법인도 중과세 법인에 해당한다. 다만, 법인은 설립등기를 함으로써 법인이 성립하는 것이므로 설립등기를 하지 않은 법인격없는 사단,재단(비법인 단체)은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2. 당해 법인이 대도시내에서 설립후 5년내인 경우이다.
지방세법은 대도시내에서 신설한후 5년내에 취득등기하는 경우 3배 중과세하므로 부동산 등기시점에서 그 법인의 설립일이 5년 경과하였느냐에 따라 중과세 여부가 달라진다. 지방세법은 부칙에서 1972. 1. 1. 이후에 설립된 법인을 신설법인으로 하고 있으므로 1972. 1. 1. 이전에 설립된 법인은 중과세 대상법인에서 제외된다.
한편, 지방세법은 “대도시내에서 신설한 후”라고 하고 있으며 그동안 대도시 범위가 수차 변경되었는바, 종전에는 대도시가 아니었으나 법개정으로 대도시의 범위에 포함되게 된 때에는 대도시 범위에 포함되기 전에 이미 설립된 법인은 대도시내에서 신설한 법인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당해 법인이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등기는 설립후 5년내 취득하는 경우라도 중과세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