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 5. 지방세법 개정으로 등록세의 세율 등이 변경되었다. 개인간의 거래의 경우 3%⇒1.5%, 법인과의 거래는 3%⇒2%로 세율이 내려갔다. 반면, 등록세를 부과하는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액은 결과적으로 상향되었다. 따라서 기존 강남지역 아파트 등 주택거래신고지역은 이미 작년부터 실거래가를 적용하므로 금번 등록세인하로 등기비용이 하향되겠지만 그 외 지역은 과세표준액이 변경된 점을 감안하여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1. 개인간의 거래
①주택(건물 및 대지) : 1.5%. 단, 농어촌특별세 0.1% 추가됨(단, 전용85㎡ 이하의 주택은 농특세 면제)
②주택이외(상가 등) 건물(건물만 해당) : 1.5% 단, 농어촌특별세 0.1% 추가됨
③토지(임야,농지,상가건물의 대지,나대지 포함) : 2%

2. 법인과의 거래
(법인↔법인, 법인↔개인)
①주택(분양 등) : 2%
②주택이외의 건물(상가 등) : 2%
③토지(나대지 포함) : 2%

3. 과세표준의 변경
등록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금액(과세표준)은 등록 당시의 가액으로 한다. 그리고 등록 당시의 가액이란 등록자가 신고한 가액에 의한다. 다만, 신고 또는 신고가액의 표시가 없거나 그 신고가액이 다음 각호에 정하는 시가표준액에 미달하는 때에는 아래에 적시한 시가표준액에 의한다.
① 토지 : 개별공시지가.
② 주택 : 개별주택가격(신설)
③ 제1호 이외의 건축물과 선박. 항공기 등 : 변경사항 없음(개정전과 동일)

한편, 주택에 대하여는 현재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기 위한 정부의 실무절차가 진행중에 있으며 아직 개별주택가격이 공시되기 전이므로 아래의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①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등) : 국세청기준시가.
② 공동주택외의 주택 : 변경사항 없음(개정전과 동일).
그리고,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실거래가액을 신고한 경우에는 그 실거래가가액을 해당 주택의 신고금액(과세표준)으로 본다.